▶비닐타는 냄새가 날 때
비닐로 된 봉투나 끈이 차의 배기관 같은 것에 감겨서 주행 중 발생하는 열에 의해 타게 되면서 나는 냄새일 수도 있고, 담뱃불이 매트에 떨어져 매트가 타면서 나는 냄새일 수도 있습니다. 에어컨, 오디오부터 시작해서 비상등, 뒷유리 열선 등 전기로 작동하는 장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달콤한 냄새가 날 때
이는 냉각수의 누출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차 실내를 따뜻하게 해주는 히터의 경우, 엔진 열로 뜨거워진 냉각수의 온도를 이용한 온도 조절 장치로 라디에터 호스와 같은 접속부가 헐거워지면 샐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 문제가 있다면 엔진 과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일타는 냄새가 날 때
이는 엔진오일의 누출로 인해 나는 냄새일 수 있는데 만약 오일 교환시 배기다기관 등 다른 기관에 묻어있던 것이 자동차 주행시 발생하는 열로 말미암아 타면서 생긴 것일수도 있습니다.
▶ 가죽타는 냄새가 날 때
브레이크 라이닝이 타는 것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가급적 풋(foot) 브레이크 사용을 줄이고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식초냄새가 날 때
배터리충전 과잉으로 인해 그럴 수가 있는데, 배터리의 전해액이 과잉 충전으로 끓어올라 나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발전기에서 만들어진 전기를 12볼트로 조정해주는 전압조정기의 고장 때문입니다.
우선 배터리 증류수를 보충해주고 창문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헤드라이트, 에어컨 등 전기 소모장치는 모두 작동시켜야 합니다.
▶고무타는 냄새가 날 때
팬 벨트의 이완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팬 벨트가 미끄러지는 경우에는 엔진회전을 올리면 팬 벨트가 미끄러지는 끼릭 끼릭 소리가 들립니다. 또 타이어에서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는데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주행한 경우 이런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오일타는 냄새가 날 때
이는 연료탱크가 새고 있거나 연료파이프의 어딘가의 문제가 누출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나무타는 냄새가 날 때
클러치가 미끄러지고 있다는 경우입니다. 클러치 디스크 교환시기를 알리는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차량에서 어떤 이상한 냄새가 나는 현상은 모두 차량의 중요부위와의 관련이 깊으므로 위와 같이 차량의 상태를 확인해서 가까운 자동차 정비사업소나 지정정비공장에 가셔서 점검을 받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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