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문안인사를 하기 위해 서한을 보내는 경우가 많지 않으나 부모나 스승, 기타 도움을 준 특별한 분들께 안부를 묻거나 근황을 여쭈는 일을 바쁜 일과 중에서도 한번쯤 기억하고 시행해 봄직한 일이다. 그런데 비즈니스에서는 사무적인 업무처리를 위해서 대다수 전화를 이용하거나 FAX를 활용한다. 즉, 회사에서 특별히 서한을 보내야 하는 경우 외에는 거의 활용되어지지 않고 있으며 거래상대방의 안부를 묻는 경우에도 대다수 전화나 직접 만남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소중한 분이나 각별히 기억하고픈 분, 신규 거래자 등에게 편지를 이용하여 최근의 근황이나 안부를 여쭌다면 기대이상의 효과와 돈독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이는 서한이 지니는 친숙한 정감과 말로써 표현이 곤란한 점을 조용히 글로서 애기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그래서 영업자들에게 있어 DM은 특별한 마케팅 도구로서 활용되어지고 있으며 신규 시장의 개척이나 기존의 우량한 중요고객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직접 방문과 함께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계절에 맞게 보내는 인사글은 우리들의 평상적인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안부 편지글도 크게 다를 게 없지만, 회사와 관련하여 업무상 협조나 유대관계 등을 돈독하게 하여 상호간에 친밀감과 대인관계를 유지키 위해 활용되어지고 있다. 그리고 추석이나 연말연시에 보내는 서한들도 그 동안 성원해 준 고마움에 대한 인사와 앞으로의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하는 의미로 선물과 더불어 보내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서한들은 가능하면 자필로 적어 보내는 것이 받는 사람의 마음을 더욱 기쁘게 하고 보내는 이의 정감을 물씬 풍기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