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 제안을 활성화하는 6가지 방법

첫째, 아이디어를 내는 절차와 양식을 간단히 하라. 등록과정이 복잡하면 제안 자체를 부담스러워 할 수 있다.

둘째,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와 채택여부를 가급적 빨리 통보하라. 평가가 늦어지면 회사가 관심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셋째, 채택되지 않은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해당 직원에게 그 이유와 객관적인 평가 결과를 알려준다.

넷째, 새로운 개선안을 수행해야 할 부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실시해야 한다.

다섯째, 평소 업무에서도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한다. 하향식 지시 문화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오기 어렵다.

여섯째, 직원들의 제안이 회사 경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자주, 다양한 방법을 심어준다.

◆ 직원제안 채택 성공 사례

[롯데마트 신선팀] 국내 고등어 어획량 급감과 일본원전사고로 일본산 수산물 판매의 사실상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수입하여 판매하자는 업무제안을 받아들임 ▷ 전체 고등어 매출을 20% 가까이 신장시킴. 

[LG전자 창원공장] 직원들이 작업현장에서 생각난 아이디어를 메모지에 간략히 적어 붙이고, 현장감독은 아이디어를 보는 즉시 채택여부를 판단하도록 함 ▷ 세탁기 1대의 생산시간을 평균 11초에서 9초로 단축, 컴프레서(압축기)와 모터(전동기)의 생산라인의 길이를 100m에서 50m로 단축하는 효과를 봄. 

[웅진코웨이] 아이디어 제안방법에 재미를 접목, "상상오션"이라는 제안방식을 개발하여 제안시 현금 100원에 해당하는 새우 한마리를 포인트로 주고, 새우 1만 마리는 돌고래 한마리로, 돌고래 3만리는 '항해사'자격을 줌. ▷ 2007년 월평균 1.36건이던 직원제안건수가 2010년에는 11.8건으로 대폭 증가. 

[일본 미라이공업] 종업원 제안만으로 1만8000개가 넘는 특허 보유한 전기가스설비자재제조업체로 직원이 낸 아이디어를 24시간내에 접수되었음을 알리고 72시간 안에 심사하여 좋은 성과를 냄.

[참고자료:2011년5월9일 조선일보 "노르웨이산 고등어팔자" 직원아이디어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