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 우표, 봉투, 통신용지 등이 기말에 남아 있으면 저장품이나 선급비용으로서 자산으로 계상하는 것이 이론상 타당하지만, 금액적으로 중요성이 없는 것은 구입시의 통신비로 그냥 처리를 하여도 상관이 없다. 그리고 전화료는 발생주의에 의하여 그 사용시점마다 계상을 하여야 하나 일반적으로 그 청구서 금액의 납부시점에 처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통신비의 회계처리

기업이 우표나 엽서 등을 구입시에는 그것을 구입하는 시점에 통신비로 계상을 하는 것이 적당하나 대게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이들을 한꺼번에 구입을 해두고 사용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선급비용 등으로서 자산계정에 계상을 한 다음 사용할 때마다 사용한 금액만큼을 통신비로 대체하는 방법이나, 구입시점에 통신비로서 비용 계상하고 기말에 미사용분을 저장품 또는 선급비용으로서 자산으로 채용을 하는 방법을 채용을 하여야 겠다.

그러나 이 경우 금액적으로 중요성이 없을 경우에는 계속적으로 비용처리하고 이것을 자산으로 계상하지 않는 방법도 무방하며, 봉투나 통신용지 등이 다른 사무에도 공용되기 때문에 통신비와의 구별이 곤란한 경우에는 이들 비용을 소모품비에 포함시켜 처리를 하여도 무방하다.